더불어민주당 수원병 김영진 의원이 4·15 총선 첫 번째 공약으로 ‘신분당선 연장선의 조속한 착공’을 내세웠다.

김 의원은 25일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한 ‘팔달구 미래를 약속하는 공약 리포트’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팔달구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팔달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았다"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조속한 시기에 착공돼 팔달구민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경기남부지역에 촘촘한 철도 네트워크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6년 당시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신분당선 연장안에 대한 기본계획이 고시됐음에도 이후 14년이 지나도록 후속조치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박근혜 정부 시절 1단계 구간(정자∼광교)만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하면서 2단계 사업(광교∼호매실)은 사업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20대 국회 후반기 국토위·기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실질적 사업 추진을 노력한 결과 지난 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향후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 이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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