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정보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스마트기기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 중 PC나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학습 지도와 생활 지도 등에서 소외되는 학생들을 위해서다.

시교육청이 파악한 학생 대여 가능 스마트기기는 414개 학교 1만5천127대다. 희망하는 학생에게 택배 또는 방문 대여가 가능하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또 시교육청은 휴업기간 학습 지원을 위해 인천교육플랫폼, 인천 e-학습터, EBS온라인 클래스, 학습커뮤니티 위두랑, 디지털 교과서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 e-학습터는 초·중학교 등 320곳 3천699개의 온라인 학급이 개설되는 등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활동과 학생·교사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하고 지원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방역과 돌봄, 온라인 학습체계를 확고히 구축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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