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www.gsp.or.kr)’을 통해 창업관련 최신 정보 제공과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25일 도에 따르면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창업, 투자·자금, 인프라, 행사·교육, 지원사업 등의 창업정보를 한데 모아 모바일·웹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플랫폼은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를 위해 발품 팔 필요 없이 기업 정보를 등록하면, 손쉽게 투자자들과 1:1 상담을 할 수 있다.

또 경영(사업화, 지식재산권, 자금·투자, 회계·세무, 인사·노무, 마케팅·판로개척)과 기술(전기·전자, 기계·재료, ICT, 4차산업혁명)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도내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창업지원사업을 검색부터 신청, 성과관리까지 한 플랫폼 안에서 진행할 수 있다.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나 스타트업랩 등 업무공간이나 시제품 제작과 관련한 인프라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도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시제품 개발·생산에 대한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스타트업과 제조 전문 기업·기관을 연계할 수 있는  ‘제조공유 플랫폼’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도내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에서 활동 중인 소공인들을 자문인력으로 확보해 제조 과정에 도움을 주겠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지원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현재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는 스타트업 회원 1천527개사, 전문가 회원 97명, 창업 인프라 115곳, 리소스업체 60개사, 파트너사 24개사가 등록돼 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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