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주영창 교수가 선임됐다. 

융기원 제8대 원장을 맡게 된 주 교수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반도체 및 재료공학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대 공동출연 법인인 융기원은 지난 2월부터 원장 후보자 공모와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주 교수를 신임 원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2022년 3월 29일까지 2년이다. 

한편, 융기원은 2008년 3월 서울대 부속연구소 형태로 수원 광교에 개원한 이후 경기도의 건물 무상 임대, 운영비 지원을 받아오다가 2018년 9월 공동출연 법인으로 전환, 도·서울대가 운영비를 공동 부담하고 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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