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흥원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북부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회째 진행된다. 경기북부 유명 웹툰 작가와 예비 창작자를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의 멘토링 교육이다.
멘토로 ‘안녕 자두야’의 이빈 작가, ‘흡혈고딩 피만두’의 탐이부 작가, ‘운빨로맨스’의 김달님 작가, ‘금붕어’의 명랑 작가, ‘꾸나꼬무 이야기’의 겔부 작가가 참여한다.
교육생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멘토 작가에게서 온·오프라인으로 일대일 교육을 받으면서 스토리 기획, 작품 제안 방법, 만화·웹툰 분야 공정계약가이드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을 수강하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 총 60컷 이상의 웹툰 1화 분량의 작품을 완성해 웹툰 플랫폼 프로듀서와 유통 관계자들을 초청한 피칭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완성 작품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웹툰 전시회에 전시된다.
지난해 이 과정을 통해 10명의 교육생이 배출됐고 이 중 2명이 전국 공모전 2·3위를 수상했다. 3명은 웹툰 기획사와 작가 계약 성사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10명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모집 대상은 고양시 등 경기북부 거주자 또는 경기북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ipa.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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