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고려해 대규모 인적·물적 인프라를 투입하는 광역자치단체 주도의 일자리사업이다.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올해 국비 15억 원과 도비 6억4천만 원을 매칭, 총 2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주력산업 신성장 미래일자리 창출’ 등 2개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섬유가죽 특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고용침체지역 청년층 일자리 엮어 주기 ▶시스템반도체 인력 인프라 개선 ▶자동차부품산업 전문 엔지니어 일자리 창출 등 1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경기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각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12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용 창출 760명과 기업 지원 163개 사 및 교육·훈련 312명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올해 지역혁신프로젝트를 통해 도내 고용 안정과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협의해 지역 주도의 일자리 안정 및 사업장 감염 차단 등을 위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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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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