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30일부터 연중 24시간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일원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차 없는 거리는 DDC 커뮤니티센터에서 북쪽 출입구 주도로와 대한소리사부터 방범초소 앞 구간에서 운영된다. 관광특구 내 주민 및 상인, 방문객에게 자유로운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 동두천경찰서, 관광특구 상가연합회가 함께 추진했다.

시와 관광특구 상가연합회는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특구 내 주민 및 상인들에게 안내문을 배포하고 비상연락망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관광특구 내 주민, 상인, 방문객의 보행권 보장은 물론 앞으로 더욱 깨끗하고 정리된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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