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5일 관내 기업인 ㈜형제건설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장학기금 500만 원을 재단법인 포천시교육재단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천시교육재단은 매년 상반기에는 대학생 및 향토인재, 초·중학생 분야를,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및 우수 교원 분야로 매년 2회에 걸쳐 460여 명(약 3억8천만 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 시민 제안 교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김화숙 형제건설 대표는 "올해 1월 출범한 포천시교육재단이 추진 중인 많은 교육사업에 기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천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박윤국(포천시교육재단 이사장)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장학기금을 보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힘든 시기에 관내 기업체에서 보내 주신 장학기금은 포천의 미래 주역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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