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연천지부 성경식 지부장은 지난 25일 김광철 연천군수를 찾아 군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돈육 1천250㎏(15㎏들이 83상자, 1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연천지부는 매년 명절 전후 또는 군민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자 이 같은 후원의 손길과 함께 위기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성경식 지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어려운 이웃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나눔행사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김광철 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양돈농가도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꾸준히 후원물품을 기탁해 주는 대한한돈협회 지부장과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후원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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