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마스크 소량 기부하려는 시민들 위해 기부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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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마스크 소량 기부하려는 시민들 위해 기부함 설치
  • 이강철 기자
  • 승인 2020.03.2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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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마스크를 소량 기부하려는 시민들을 위해 26일 시·구·동 청사 54곳에 기부함을 설치했다.

시는 콜센터를 통해 주민이 건의한 "소량의 마스크를 자연스럽게 기부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마스크 기부함이 설치된 곳은 시청 로비, 수정·중원·분당구청 현관,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다. 기부함은 ‘한 장의 사랑(기부)으로 코로나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로 디자인됐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하는 마스크는 일주일에 한 번씩 취합해 포장 손상 여부 등을 살핀 뒤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시는 SNS와 관계 기관 회의 등을 통해 마스크 소량 기부에 관한 내용을 널리 알려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책으로 공적 마스크 공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구매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작은 기부를 모아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응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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