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코로나19 대응 안전지킴이’ 46명을 배치해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코로나19 대응 안전지킴이는 종교시설, PC방, 노래방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 확인, 방역활동,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사업장 피해사례 조사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시는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시민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으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돕는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시는 안전지킴이 사업 참여자 46명을 2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공고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시민 및 코로나19로 인해 휴·폐업 중인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http://www.gm.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시 일자리창출과에 제출하면 된다.  

안전지킴이로 선발되면 4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근무하고 시간당 8천590원 외에 교통·간식비(실외근무자 8천 원) 및 주·월차 수당을 받는다. 4대 보험도 가입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창출과(☎02-2680-2804)에 문의하면 안내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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