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평택갑·을 공재광·유의동 후보가 26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등록을 마치고 승리를 다짐했다.

공 후보는 후보등록에 앞서 천안함 피격 10주기 맞아 이날 평택호 현충탑을 찾아 북한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전사(戰死)한 해군용사 46명에게 헌화하고 넋을 기렸다.

공 후보는 이날 "흙수저 공무원 출신으로 그동안 고향에서 평택시민을 위해 발 벗고 뛰었던 성과들을 이번 선거를 통해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공정하고 깨끗하게 승리하여 평택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지난 2014년 7.30 재보궐선거 이후 제19, 20대 국회의원으로 지난 5일 미래통합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확정 통보를 받고 3선 도전에 나섰다.

유 후보는 "이번 선거는 어려워진 나라가 살아나고 평택의 더 큰 변화가 시작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그 변곡점의 중심에 서서 국민과 나라 그리고 평택시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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