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을 위해 긴급 특별융자금을 지원한다.

특별융자금은 농가당 5천만 원, 생산자단체 등 농업단체는 1억 원을 지원한다.

연이율은 1.5%이며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지원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해 생업을 영위하고 있는 농업인, 농림어업 관련단체, 농업법인, 농림어업 생산자 단체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지역은 시 농업정책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의 일환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자금지원을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특별융자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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