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수원무 이병진 후보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고 역동적인 정치로 다양한 시민들의 삶을 대변하겠다"며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저는 젊은 후보지만 어린 후보는 아니고 신인 정치인이지만 신입 정치인은 아니다"라며 "지지치 않고 도전해 균열을 만들고 시민들과 함께 한국 정치의 판을 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극심한 불평등과 차별이 일상적이지 않은 세상, 당연하다 여기고 체념했던 것들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사회, 누구나 저마다의 행복을 추구하고 스스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믿음과 힘을 주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라며 "저 이병진과 정의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상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