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다음 달 17일까지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 자문단을 모집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 자문단은 중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청년 김구 거리 조성사업’과 ‘김구 탐방로 조성사업’, ‘감리서 터 휴게쉼터 조성사업’ 등 김구와 관련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널리 청취하고자 기획됐다. 모집은 5개 분야 50명 이내 규모로 구성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50명 이내의 전문가와 언론인, 일반시민 등으로 구성되며 다음 달 17일까지 전자우편(hanke@korea.kr)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우리 구는 독립운동사의 주요 인물은 백범 김구 선생과 깊은 인연이 있었다는 점을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로 알릴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모집하는 전문가․시민들의 자문단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청년 김구 거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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