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경기도내 지자체 등과 손잡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내수경제 회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와 중소 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을 통한 지역 특산물·생필품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오는 4월 10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기획전을 열고 4천300여 개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기획전에는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41개 지자체와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해 김, 고등어, 쌀 등 농산물과 생필품의 구매 촉진을 위해 4억8천만 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신선한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각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쉽고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몰, 모바일 앱 및 우체국 콜센터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국내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도내 농가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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