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청 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 활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26일 인천경찰청 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이 설치돼 이준섭 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인천경찰청 제공>
26일 인천경찰청 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이 설치돼 이준섭 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인천경찰청 제공>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2부장을 단장으로 사이버안전·여성청소년·청문·홍보 기능으로 구성해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수사는 물론 예방과 홍보,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은 오는 6월 말까지 예정됐던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집중단속’도 연말까지 연장해 수사역량을 집중하고 운영자·유포자·방조자 등에 대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텔레그램 등 SNS와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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