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연수갑 정승연 후보가 26일 오후 2시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끝마쳤다.

정 후보는 ‘경제위기·민생파탄, 확 바꾸자 연수!’라는 구호와 함께 "무능한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연수구 주민을 위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경제’ ‘교통’ ‘교육’ 분야를 주제로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공약만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구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제 부문으로는 ▶송도유원지 일원, ‘연수문화관광단지’ 조성 - 원도심·신도시 징검다리 역할로 상생발전 도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통한 주차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의정활동을 통해 "‘경제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교통 발전을 위해서는 ▶인천발 GTX-B노선 송도역 신설 추진 ▶KTX 송도역을 복합환승센터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을 선보였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부족한 공공도서관 확충 ▶연수문화예술회관 및 주민체육센터를 건립 등 교육인프라 재점검 위주의 공약을 던졌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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