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는 26일 소셜미디어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 이영찬 미래통합당 안성시장 후보에게 소셜미디어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고 안성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가 누구인지 알아야 하는 시민의 정당한 권리까지 거리를 둬서는 안 된다"며 이 후보가 공개토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 의제는 안성시 현재 진단과 향후 비전, 토론 형식은 페이스북 또는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 공개토론 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 횟수, 사회자 선정, 시민 참여 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 오는 29일까지 토론 여부를 확정 짓자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안성시장 재선거는 안성이 미래로 달려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주저 앉을 것인지가 결정나는 중요한 선거"라며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가 안성시장 후보로서 책임성을 갖고 응답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코로나19 사태 대책과 관련해 "이미 3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경안 계획을 발표했지만 삶의 현장은 훨씬 심각했다. 300억 원의 추경안 계획에 재난 기본소득 도입 예산까지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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