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이 26일 오전 11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 인천시당>
정의당 인천시당이 26일 오전 11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 인천시당>

정의당 인천시당이 26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연수구을 이정미 후보와 부평을 김응호 후보, 배진교 남동구위원장, 김성갑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 차준영 한국지엠 사무지회장, 신영 전국금속노조 인천지부 지회장, 임권수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장, 한국지엠 노동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응호 후보는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를 위해 ▶GM 등 외국투자 기업의 먹튀방지법 추진 ▶한국지엠을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 ▶고용불안 해소 및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의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세부 공약 계획으로는 ▶가칭 외국투자기업 규제법 제정 ▶노동자 사외이사 도입 등 산업은행을 통한 감시 기능 강화 ▶2030년까지 모든 세그먼트 친환경차 라인업 구축 ▶국내 부품기업 납품을 위한 R&D 지원 ▶경유차 완전 퇴출 및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로 대체 ▶충전소까지 소요시간 15분 이내로 충천 인프라 구축 ▶2030년까지 인천시 관내 모든 관용차량을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로 교체 ▶정부-인천시-완성차-부품업체-노동조합-지역사회를 묶는 컨소시엄 구성으로 고용불안 해소 ▶불법파견 근절 강화 ▶비정규직 차별금지법 제정 ▶정규직 채용 및 전환법 제정 ▶상시·지속업무의 정규직 채용과 정규직 전환 원칙 실현 ▶코로나19 등 전염병 관련 원청의 책임성 강화 등을 발표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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