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소비자연대 실천협력단은 26일 입체형 면마스크를 100개를 만들어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면마스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실천협력단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필터를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필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3겹으로 제작했다. 회원들이 가정에 잠자고 있는 새손수건, 자투리천 등을 기부했고, 마스크 부자재는 모금을 통해 구입했다.

실천협력단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양보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며 "모두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이 재난을 꼭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견뎌낼 귀한 마스크 기증에 감사한다"며 "여성인권 사각지대 등 절실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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