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n번방이란 방은 다 잡으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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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n번방이란 방은 다 잡으러 출격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개소
  • 박종대 기자
  • 승인 2020.03.27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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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남부경찰청 민원동 사이버안전과 사무실에 설치된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개소식이 열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찰이 최근 불법 성착취 영상물 공유 사건인 일명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가동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6일 사이버안전과 사무실에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특수단)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특수단은 지방청 2부장을 단장으로, 31개 일선 경찰서에서는 서장을 단장으로 한다. 2부장을 중심으로 수사 실행, 수사 지도·지원, 디지털 포렌식, 피해자 보호, 수사관 성인지 교육 담당부서들로 수사인력을 꾸렸다. 유관기관·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특수단은 당초 6월 말까지 수사활동이 예정된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을 올 연말까지 기간을 연장한 뒤 모든 수사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4대 유통망은 텔레그램 등 SNS, 다크앱, 음란사이트, 웹하드다.

특히 해외 서버의 접근 어려움 등을 이유로 가해자들에게서 디지털성범죄 수사가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인터폴, 미국의 연방수사국(FBI)·국토안보수사국(HSI), 영국의 국가범죄수사청(NCA) 등 외국 수사기관은 물론 구글·트위터·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기업과의 국제 공조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단속을 통해 찾아낸 범죄수익은 기소 전 몰수보전제도를 활용해 몰수 조처하고,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도 병행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경기북부경찰청도 이날 2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수단을 설치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특수단은 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인원 26명으로 꾸려졌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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