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에서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숭의4동에 살고 있는 A(32)씨는 독일을 거쳐 지난 23일 스위스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공항 검역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일시 격리됐다. 하지만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지난 26일 저녁부터 오한과 발열이 생겨 다음날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인천의료원으로 후송됐다. 구는 A씨의 접촉자인 배우자를 곧바로 검체 채취와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동시에 A씨의 자택 주변을 방역소독했다. A씨의 확진 판정은 미추홀구에서는 8번째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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