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안내 문자
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안내 문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진주시는 이 같은 내용과 함께 홈페이지 등에 동선을 공개했다.

이날 진주시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평거동 제우스빌딩 내 근무자로 복음내과의원 및 w-store 한빛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해당 건물을 방역하는 한편 임시폐쇄조치를 취하고 현재 진행중인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29일 오전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진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진주시청 홈페이지

진주시는 28일 기준 자가 격리자는 유럽발 입국자 5명이 추가돼 모두 22명이라고 밝혔다.

시가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27일 기준 24명이 안전숙소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중 13명은 시가 제공한 교통편의 전세버스를 이용했고 나머지 2명은 공항버스를 이용했으며 9명은 개별적으로 진주에 도착한 시민들이다.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27일까지 197명이 검사에 응해 188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9명은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진주 도착 후 14일이 경과하지 않았으나 검사를 받지 않은 집중발생지역 출신 35명의 학생도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관내 440개소 전 종교시설에 시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이 현지에 방문하여 집회예배 현황 및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집회 예배를 실시하는 종교시설은‘종교시설 입장 전 증상유무 체크,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예배 시 신도간 거리 유지, 예배 전후 시설 내 소독 실시, 예배 후 식사 제공 금지, 참석자 명단 작성’등 감염병 예방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은 종교시설은 경남도와 협의하여 집회예배 금지 등의 행정명령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해외 입국자의 확진 사례가 늘고 있고, 집중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연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대한 지속적인 긴장감을 유지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해외입국자는 시에서 제공하는 배려 검사를 꼭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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