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여주·양평 선거구 김선교 후보는 지난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의 용사인 故 이창기 준위 흉상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김선교 후보를 비롯해 이혜원·황선호·전진선·윤순옥 군의원과 주민 20여 명이 함께 참석해 고인의 넋을 추모했다. 

1970년 양평군 옥천면에서 출생한 故 이창기 준위는 국수중학교와 양평전자과학고(前 국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10월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지난 2010년 3월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 수호 임무 중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45명의 전우와 함께 산화했으며, 일계급 특진(준위) 추서 후 대전 국립현충원에 영면해 있다.  

김선교 후보는 군수 재임시절인 2015년 4월 17일 고인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널리 기리기 위해 옥천면에 ‘천안함 용사 故 이창기 준위 추모 흉상’을 건립하고 제막식 행사를 실시 한 바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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