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계 지원을 위해 1인당 5만 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난 기본소득 지급에 부응하며 의정부 시민 1인당 5만 원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31일 원포인트 개회를 통해 예산안이 최종 통과되면 도 지급분과 시 지급분을 합산해 1인당 총 15만 원을 다음 달 중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도형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하며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안병용 시장)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하며 중앙정부에도 같은 조치를 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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