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 동·미추홀갑 허종식 후보는 29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경인전철 지하화와 제2경인국도 지하 건설을 약속했다.

허 후보는 "도시 발전을 저해시키고 있는 경인전철의 지하화 사업은 재론의 여지가 없는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난해 국회에서 ‘지하화 사업과 지상부지 통합개발’을 위한 특별법이 발의돼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특단의 대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 더해 제2경인국도 지하 건설도 공약으로 세우고 "지하 2층에는 경인철도를, 지하 1층에는 제2경인국도를 동시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경인전철 지하화 및 연계 사업은 2~3년 만에 이룰 수 있는 사업은 아니다"면서도 "관련 법규정을 정비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지어서 착공 직전 단계까지 진행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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