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중 공공건축물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인구 증가와 도시 가속화로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해결하고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노후 청사 건립계획을 바탕으로 청사 및 공공건축물 건립을 본격 추진 중이다. 

현재 실시설계 등이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올해 착공 예정인 사업은 13개 현장(사업비 1천494억 원)이다. 

공공건축물 건립 추진 현황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5곳(신·증축 283억 원) ▶운정다누리복지관 등 복지시설 2곳(신·증축 463억 원) ▶운정보건지소 신축(317억 원) ▶운정유비파크 어린이문화체험공간 조성(42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파주지역 장비와 자재 등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할 수 있으며, 시가 발주하는 공사의 도급계약 조건에도 이와 유사한 조건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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