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양성평등 정책의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단 모집기간을 연장한다. 

29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약자의 성장과 안전, 돌봄을 구현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까지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모집했으나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4월 10일까지 2주간 공모 기간을 연장한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제반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건의하는 등 여성친화 정책추진에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홍보, 양성평등정책 교육·워크숍·토론회·간담회 등에 참여해 민관 연결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천에 거주하는 여성과 남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편 또는 이메일, 직접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시는 자체 심사를 거쳐 시민참여단을 4월 중순 최종 선발하며, 코로나19 안정시 위촉식을 시작으로 2년간(연임가능)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및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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