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7일 회의실에서 기업체 대표 및 인사 관계자를 초청해 ‘2020년 국가유공자 및 제대군인 고용 촉진을 위한 인사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자녀 및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기업체의 고용 동참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남부보훈지청과 기업체 인사담당자는 ▶취업취약계층 고용 확대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 ▶고용복지센터와 협업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및 지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승만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장은 "국가적 재난과 위기 극복을 위해 보훈대상자 고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보훈대상자 고용에 힘써 준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보훈가족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체와 유기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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