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소재 ㈜골드파머스가 지난 27일 만성질환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6천만 원 상당의 저온압착 생들기름 4천 상자를 쾌척했다.

후원물품은 4개 권역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생필품 꾸러미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골드파머스의 생들기름 ‘하루오일’은 현대인의 필수영양소인 오메가3가 60% 이상을 차지, 치매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경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가운데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분들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을 보며 안타까워 기부하게 됐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 후원물품들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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