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세무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큰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

포천세무서는 지난 27일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특별성금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 및 경북지회에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성금 전달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포천세무서의 특별성금 모금은 16일 인천지방국세청에 이어 인천청 산하 세무서 중 처음으로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진 것으로, 기부 동참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가고 있다.

최진복 세무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미력하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