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의정부을 김민철 후보가 지난 28일 온라인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번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페이스북 등 SNS 중계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개소식에서 "많은 분들을 초청해 서로 덕담도 나누고 지역사회에 알려야 하는 것이 도리지만, 아픔과 고통을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온라인상에서 인사드림을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밀했다.

이어 "의정부는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시 승격이 된 도시지만, 아직도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이 미약하다"며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서는 교통ㆍ교육ㆍ행정ㆍ문화예술ㆍ경제의 중심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정부 시민들의 바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늘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연세대학교 대학원(통일학 석사)을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17~19대 국회의원 보좌관,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무특보,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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