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갑 소병훈 후보가 자체 온라인 채널인 ‘소병훈TV’를 통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소 후보는 지난 28일 열린 개소식에서 "시민들과 만나 뵙고 출마의 각오를 밝히는 것이 도리이나,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처음 진행해 이번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 많은 시민분들이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서-광주 복선전철 예타통과 및 설계비 80억 원 확보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한아람초·광주푸른초·송정초·태전중 등 4개 학교 신설 및 확정 ▶광주-서울 광역버스 4개 노선 추가(2개 노선 운행) ▶경안동·송정동 등 도시재생뉴딜사업 3곳 공모 선정 ▶지역 예산 총 1천526억 원 확보 등 지난 4년 간의 성과를 보고했다.

또 광주를 더 발전시킬 이번 총선 공약으로 ▶교통난 해소 ▶부족한 주요기반시설 확충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생태하천 복원 및 도시재생 추가 확보 방안 등을 발표했다.

소 후보는 "이번 총선의 핵심 공약들은 광주의 시급한 현안인 난개발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대책"이라며 "이번 공약은 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과 광주의 가치를 두 배 더 높일 수 있는 광주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고 싶다. 광주 발전과 시민의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며 "모두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해 묵묵히 나아갈 것이고, 그 길의 끝에 있을 승리를 시민과 함께 나누자"고 강조했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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