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연수을 민경욱 후보는 29일 송도와 연수 지역을 문화가 있는 국제도시, 테마가 있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 후보는 ▶151층 인천타워 재추진 ▶송도 테마파크 부지 정상화 및 송도 유원지 개발계획 수립 ▶센트럴파크 공원 내 초대형 스크린 전광판 설치 ▶송도불꽃축제 정기 개최 ▶펜타포트락페스티벌 등 축제 개최 지원 방안 강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송도국제도시만의 특화된 경관디자인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경관심의에 적극적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관심의 시민배심원단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인천은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있지만 머물 수 있는 도시가 아니라 지나치는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의 환승객을 포함해 국내에 입국하는 관광객들이 찾고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시설 조성과 콘텐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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