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5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9일 ‘수원특례시 관철’ 등 7가지 핵심 공통 공약을 발표하고 4·15 총선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수원을 백혜련, 수원병 김영진, 수원정 박광온, 수원무 김진표 후보는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7대 공약은 ▶수원특례시 관철 및 1개 구 신설 ▶신분당선과 신수원선의 조기 착공 ▶경기남부 민군 통합 국제공항 추진 ▶북수원지역 4차산업 융합클러스터 조성 ▶서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팔달경찰서의 조속한 완공 ▶매탄동에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치 등이다.
수원특례시 추진과 관련해 김진표 후보는 "인구가 많고 여러 행정수요가 있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수원시 같은 도시를 특례시로 만드는 입법이 문재인정부에서 적극 추진됐으나 그간 지역 간 이익 다툼 등으로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았다"며 "이번 선거가 끝나면 법안을 통과시켜 수원시가 경기도 수구도시로서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발표문을 낭독한 김승원 후보는 "더 큰 수원의 목표를 시민들과 함께 완성하겠다"며 "경기 1번지 수원, 그 명성에 걸맞은 위상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저희들의 모든 것을 걸고 이뤄 내겠다"고 약속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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