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6동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결식우려가 큰 홀몸노인을 위해 ‘이웃사랑 식사배달사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자생단체 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140만 원으로, 오는 5월 1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 15명에게 도시락(즉석밥, 밑반찬 3종세트)을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또 회원들이 직접 식사배달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김민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이 식사도 못하실 까봐 지역주민들이 뭉쳤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이 없으신지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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