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PG) /사진 = 연합뉴스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PG) /사진 = 연합뉴스

241명의 후보들이 경기도내 59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4·15 총선 도내 선거구 평균 경쟁률이 4.1대 1을 기록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 결과, 도내 59개 선거구에서 총 241명의 후보가 등록을 완료했다. 20대 총선 도내 선거구(60개) 평균 경쟁률 3.5대 1을 상회하는 수치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서 각각 59명의 후보가 등록했고 국가혁명배당금당 55명, 정의당 18명, 민중당 15명, 무소속 15명, 우리공화당 8명, 민생당 7명, 기독자유통일당 3명, 친박신당과 기본소득당이 각각 1명이다.

선거구별로 성남 분당을에 7명에 달하는 후보가 등록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안양동안을·광명갑·평택을·고양을·용인정도 5대 1의 경쟁률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광주갑·을, 안성, 용인갑·병, 파주을, 군포, 화성을·병, 시흥을, 안산 상록을, 동두천·연천 등은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3자 구도로 압축됐다.

후보자별 성별로는 남성 후보가 186명, 여성 후보가 55명으로 20대 총선(여성 28명) 대비 여성 후보의 비율이 상승했다.

50세 이상 60세 미만이 103명으로 가장 많았고 40세 이상 50세 미만 59명, 60세 이상 70세 미만 52명, 30세 이상 40세 미만 16명, 30세 미만 6명, 70세 이상 5명 등이다.

수원무 민주당 김진표 후보, 남양주갑 배당금당 한명선 후보, 남양주을 무소속 이석우 후보 등 3명이 72세로 후보자 중 가장 고령이다. 최연소 후보는 27세의 수원병 정의당 박예휘 후보와 안산 단원을 우리공화당 정우혁 후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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