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광주갑 조억동 후보가 중첩규제해소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최대 공약으로 삼아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발전에 발목을 잡는 중첩규제를 풀어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일자리 걱정없는 문화관광이 역동하는 광주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조 후보는 지난 26일 본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저는 3선 시장 재임 동안 인구 37만의 인구증가와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으며, 모든 지방채를 상환해 채무제로를 달성했다"며 "중첩규제의 여건 속에서도 광주역세권 개발, 송정·경안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경강선과 제2영동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 등 기반시설확충을 이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기대하는 만큼 이룩되지 못한 면도 어느 정도 있다고 보지만, 저는 광주 발전이 저의 꿈과 희망이었고, 광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명품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진심으로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해 공장의 집적화를 통한 계획적 입지 유도와 안정적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하겠다"며 "실제 공업용지 조성사업이 집적화를 통한 효율화를 위해선 최대 30만㎡까지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또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의 균형 있는 검토와 오·폐수배출시설 신규입지 제한, 기존 건축물 증축 제한 및 용도지역 변경 제한 등의 재검토를 위해 환경정책기본법을 개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첩규제해소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외의 공약으로는 ▶수서-삼동역-태전·고산-오포-용인 노선 추진 ▶위례신도시-성남공단-회덕동-광주시청-광주역 노선 추진 ▶경강선 증차 추진으로 배차 간격 단축 ▶서울-세종고속도로(광주구간) 조기 개통 ▶탄벌·송정동 군부대 이전 ▶4차 산업 벤처기업·관광호텔·복합쇼핑몰 유치 ▶(가칭)국립청소년수련원(체류형) 유치 ▶창의 혁신형학교 신설 추진 ▶시 전역 안심 스쿨존 조성 ▶종합운동장(생존수영장·족구장·라인 스케이트장) 건립 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저는 진심과 성실, 정직, 일관성, 뚝심 등 다양한 별명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광주의 자존심, 광주의 변함없는 믿음직한 일꾼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념이 아닌 정책으로 실천해 중첩규제 해소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로 시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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