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마전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구역 내 미매각 잔여 체비지 9필지 4천660.2㎡를 오는 6월 4일까지 수의계약으로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구 검단지역에 위치한 마전지구는 검단신도시와 인접하고 당하·검단1·불로지구의 중심에 있다.

이번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매각 토지는 단독·다가구·연립 용도의 토지로 잔금 납부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토지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 중도금 40%,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잔금 50%를 납부해야 한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이미 필지별 결정된 가격을 매수자의 매수 신청에 의해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며 "매각공고, 현장방문, 지구단위계획, 인허가 등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매수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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