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3가지 유형(장기미임대, 청년형, 청년근로자)의 매입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를 동시에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총 232가구(장기미임대주택 160가구, 청년근로자 52가구, 청년형 20가구)로 경기도내 16개 시·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년근로자 주택은 동두천·남양주·오산·김포·이천·수원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이 용이한 곳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소득, 보유 자산 등 세부 자격 요건은 매입주택 유형별로 상이하다. 특히 장기미임대주택은 입주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해 가구 월평균소득이 통계청이 발표하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청년형 및 청년근로자 주택은 최대 6년, 장기미임대주택은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다음 달 13일부터 청년형 및 청년근로자 주택은 4월 17일까지, 장기미임대주택은 4월 24일까지 선거일(15일) 및 주말을 제외한 기간 동안 신청 가능하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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