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광주을 이종구 후보가 열악한 광주시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3선 중진 경륜으로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26일 본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28년 간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등의 핵심 경제부처에서 공직생활을 해왔고, 강남갑 3선 의정활동 기간 동안 예산과 조세를 깊이 다룬 국회 예결특위 간사로 국가 예산 전반을 심의 조율한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광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열어가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소상공인기본법, 벤처기업특별법 등 첨예한 갈등으로 지지부진했던 숙원들을 해결한 뛰어난 갈등조정 능력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며 "미래통합당의 대표 경제통이자, 산자위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기업들을 유치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같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예산 확보로, 광주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지하철 건설 등을 중장기적으로 토대를 닦아나갈 것"이라며  "부족한 인프라를 개선하는 한편, 광주를 제2의 테헤란밸리로 만들어 광주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공약으로는 ▶57번 포곡-분당 간 도로 개선(태재고개 입체형 지하차도 건설 및 신현리-광명초·판교-공원묘지 앞 삼거리 고가차도 건설) ▶43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 초월물류단지 중부IC 건설 ▶서울지하철 8호선 연결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연결 ▶택시총량제(광주·하남) 해제를 통한 택시 증차 ▶도자기엑스포 장내 종합병원급 병원 유치 ▶오포읍 창의형 혁신교육센터 추진 ▶오포고등학교 신설 ▶태화산 유정저수지 관광 테마파크 조성 ▶ICT혁신산업단지 조성 ▶청년창업벤처허브 개소 ▶수도권 입지 규제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경제정책을 비롯해 국가재정의 시스템과 예산의 맥을 꿰뚫고 있어 중앙정부와 경기도, 광주시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협력을 이끌어 낼 자신있다"며 "일 잘하는 국가대표 경제통으로 광주산업발전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마스터플랜으로 조화로운 백년대계를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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