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 강득구 후보는 30일 수도권 일등 교통입지 구축을 위한 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박달동의 오랜 숙원사업인 역 설치는 서안양스마트밸리 사업 성공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며, 교통인프라를 확보해 박달권역의 교통망에 힘을 실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역원 부지에 안양시청을 이전하고 생활문화 공간을 포함하는 행정복합타운을 만들게 되면 이 일대가 행정중심지로 재편되고 1만여 명의 관련 종사자와 4만여 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행정타운역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또 "석수동에는 신설 예정인 석수전화국역(월판선)이 차질 없이 들어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관악역 3, 4번 출구를 신설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 및 천안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시간 단축을 위해 1호선 급행열차를 증편하고 서울로 가는 기차시간을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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