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양병 홍정민 후보가 일산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일산-서울 대심도 지하고속도로 건설’ 공약을 30일 발표했다.

홍 후보는 "출퇴근시간 등 일산~서울 간 상습정체해소를 위해 일산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강일IC 부근까지 이어지는 총 40㎞구간에 지하부 시속 100㎞까지 가능한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고속도로 지상부에는 BRT·중앙버스차로 등 대중교통 중심 차로로 입체화해 지상과 자하에 교통량을 분산하고 일산과 서울 사이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일산부터 대심도가 건설되면 통행시간 단축, 연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현재 건설 중인 GTX-A노선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과 함께 교통네트워크의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  일산에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 벆에 홍 후보는 상습정체구역인 제2자유로 종점부도 구룡사거리부터 월드컵로까지 지하도로 입체화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