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중원구 금광동 2910번지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이 4월 1일 문을 연다.

주민이 우선 주차할 수 있는 20면의 소규모 주차장인 이곳은 주택밀집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려고 시가 583㎡ 규모 시유지에 최근 3개월간 8천600만 원을 들여 조성했다.

이용료는 월 4만 원이며,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운영한다.

주차지원과 관계자는 "소규모이지만 주차장이 조성돼 그동안 좁은 골목길 양편에 꼬리를 물고 주차하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수정·중원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여유 공간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알려 주는 IoT 기반 주차공유사업, 단독주택지 매입 후 주차장 조성사업 등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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