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 동·미추홀을 정수영 후보는 코로나19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비대면 접촉 및 저탄소·친환경 선거운동을 같은 지역구의 타 후보들에게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는 국가비상시국을 맞고 있고, 국민들은 스스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치는 만큼 정치권부터 이 캠페인을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수영 후보는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유세차를 이용한 사람들을 모으는 기존 선거 방식은 맞지 않다"며 "퀵보드 등과 같은 저탄소·친환경 선거운동 방식이야말로 지금의 기후위기에 탄소배출량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안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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