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인천 남동갑 유정복 후보는 30일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참여하며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촉구했다.

유 후보는 이날 구월4동과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들과 방역활동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은 차단이 최우선의 방역"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의료·방역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요구했는데도, 이를 외면해 국내 감염 확진자가 1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만 158명에 이르게 됐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현재 코로나19 발원지 중국을 포함해 181개 국가에서 우리 국민의 입국 금지 또는 제한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외국인 입국금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정복 후보는 "최근 미국이나 유럽 등의 입국자 감염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한다"며 "대한감염학회장이 ‘의료진이 매우 지쳐 있고, 우리 국민들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한 점을 새겨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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