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파주갑 신보라 후보가 파주엔 강한 야당의 능력있는 젊은 국회의원 필요하다며 30일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먼저 신 후보는 지난 8년 간 파주갑 국회의원이었던 더불어 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의정활동에 뚜렷한 성과가 없었음을 지적했다. 

신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신도시 옆에 신도시를 발표하는 폭탄 정책으로 파주시민을 사지로 내몰았다"며 "문 정권이 창릉 3기 신도시 계획을 세우고 발표할 때 윤 의원은 무엇을 했느냐"고 말했다.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대해서도 "윤 의원의 의정보고서에 곧 가시화된다고 명시된 사업이 지난해 1월 예타면제 대상에서 탈락했다"며 반문했다.

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주 발전을 위한 3대 공약으로 ▶창릉 3기 신도시 계획 저지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사업 및 시내교통망 개선 ▶보육교육 1번지 파주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최근 신보라·고준호 후보의 극적 단일화로 인해 파주갑 총선 구도는 미래통합당 신보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의 양자대결로 좁혀지게 됐다

신보라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고준호 지역경제원장 ▶심광용 파주시전읍면동장협의회장 ▶최수회 카네이션하우스 운영위원장 ▶심점순 전 한빛초등학교 교장 등이 위촉됐다. 또 청년층과 젊은 부부를 대표할 위원장으로 ▶김은서 대학생 선대위원장 ▶김관섭 청년 선대위원장 ▶김태홍·박지민·김시우 운정가족 선대위원장 등을 각각 임명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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