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시 브랜드 로고를 한시적으로 변형·사용키로 했다.

시는 ‘수도권 동북부 거점 도시 남양주’ 글자 사이를 넓게 띄운 뒤 2m라는 문구를 넣어 모두가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변형된 브랜드 로고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집중 참여기간인 내달 5일까지 전광판, 시 홈페이지, 시 SNS 계정 등을 통해 노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위생수칙 현장점검과 대 시민 홍보로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에 주력키로 했다.

조광한 시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는 우리 자신과 공동체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장 유일한 길"이라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시 브랜드 로고를 활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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