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보건소기 코로나19로 인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감염병에 대한 두려움, 불안한 마음과 격리로 인한 고립감 등의 심리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두통, 소화불량 등의 신체적 어려움 등 다양한 스트레스 반응을 겪는 주민들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 보건소 및 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자 전화 및 대면(격리 해제 이후)상담, 정신건강 평가 등을 실시하고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들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 어려움은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반응"이라며 "대부분의 증상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하나,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불안, 스트레스에 대한 심리상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구 정신건강복지센터(☎032-547-7087) 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핫라인(☎1577-0199·24시간 가능)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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